[주식] 적립식 투자 vs 매도 후 재매수

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어언 3년...

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.

 

Q. 적립식으로 매수만 하는 방법과

     매도를 통한 수익 실현 후 전량 재매수 하는 방법 중 어떤 방법이 더 수익률이 높을까?

 

그래서 간단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다.

<기본 가정>
- 초기 투자금 : 300만원 (추가 투자금 없음)
- 투자 기간 : 30년
- 양도 소득세 : 수익의 22% (250만원까지는 소득 공제 고려 O)
- 배당 소득세 : 15.4%
- 환율 : 1450.66 ('25.01.20 기준)
- 주식은 가정한 연 성장률 만큼 매년 성장함.

<투자 방법>
★ Sell and Invest (매도 후 재매수) :
  매년 주식을 매도하여 주가 수익률 + 배당 수익률을 재투자하는 방식

★ Accumulation (적립식 투자):
  주식 매도 없이 배당 수익만 재투자하는 방식

 

Case 1. 연 주가 성장률 10% & 배당률 2%

20년까지는 투자 방식에 따른 수익률 차이는 거의 없으나,

서서히 복리의 효과로 벌어지며 30년차에는 적립식 투자 방법이 약 700만원 정도 수익이 높았다.

 

Case 2. 연 주가 성장률 10% & 배당률 5%

Case1보다는 조금 더 빨리(18년) 수익차가 발생하기 시작하고,  30년차 최종 수익은 약 2468만원 정도 적립식 투자 방식이 더 높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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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se 3. 연 주가 성장률 20% & 배당률 2%

Case1,2 보다 더 빠르게 10년차부터 투자 방식에 따른 수익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며,

30년 차 최종 수익은 적립식 투자 방식이 약 5억 5천만원 정도 더 높았다..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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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se1,2,3 상황에서 '적립식 투자'와 '매도 후 매수' 방법을 비교하였을 때, '적립식 투자' 방법이 더 좋은 수익률을 보이긴했다.

그런데 뭐 고만고만해서 (30년 동안 꾸준히 성장률이 20%인 기업이 있나..?ㅎㅎ)

그냥 맘 편하게 하고싶은대로 투자하면 되겠다ㅎㅎ!

 

주식 3년차 주린이로서,, 적립식 투자 vs 주기적 수익을 실현 중 어떤 것 더 좋은 방법일까 궁금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.

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기를 바란다!

 

<코드 공유>

library(ggplot2)
library(dplyr)

#초기 투자 설정

initial = 300 # 300만원 초기 투자금
years = 30 # 투자 기간
dividend_tax_rate <- 0.154 # 배당 소득세율 (15.4%)
sell_tex_rate <- 0.22 #양도 소득세 (22%)
exchange_rate <- 1450.66 # 환율

#연 별로 전량 매도 후 재매수 방식 시뮬레이션 함수
simulation_sell_and_reinvest = function(initial,year, growth, devidend){
  value = initial/exchange_rate
  asset = numeric(year+1)
  asset[1]=initial
  
  for(idx in 2:(year+1)){
    last = asset[idx-1]/exchange_rate #투자금 (원화->달러로 환산)
    value = value*(1+growth) #주가 성장률 반영
    income = (value - last)*exchange_rate; #수익(달러->원화로 환산)
    if (income > 250){r = last*exchange_rate+250 + (income-250)*(1-sell_tex_rate)
    } else{r=value*exchange_rate}# 주식 매도 이익(세후)
    d = value*devidend*exchange_rate*(1-dividend_tax_rate) # 세후 배당률
    asset[idx] = r+d
    value = (r+d)/exchange_rate 
  }
  return(asset)
}

#연 별 적립식 매수 방식 시뮬레이션 함수
simulation_accumlation =function(initial, year, growth, devidend){
  value = initial/exchange_rate
  asset = numeric(year+1)
  asset[1]=initial
  
  for (idx in 2:(year+1)){
    last = asset[idx-1]/exchange_rate #투자금 (원화->달러로 환산)
    value = value*(1+growth) #주가 성장률 반영
    d = value*devidend*exchange_rate*(1-dividend_tax_rate) # 세후 배당률
    asset[idx] = value*exchange_rate + d #배당 재투자
    value = value + d/exchange_rate
  }
  return(asset)
}

SIM1 = simulation_sell_and_reinvest(initial,years,0.2,0.02)
SIM2 = simulation_accumlation(initial,years,0.2,0.02)


data <- data.frame(
  Year = rep(1:(years+1), 2),
  Value = c(SIM1,SIM2),
  Strategy = rep(c("Sell and Reinvest",  "Accumulation"), each = years+1)
)

data %>% ggplot(aes(x = Year, y = Value, color = Strategy, linetype = Strategy)) +
  geom_line(size = 1) +
  labs(title = "수익률 20% & 배당률 2%",
       x = "Years",
       y = "Portfolio Value (만원)") +
  theme_minimal() +
  theme(legend.position = "bottom"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