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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[여행] 가평 - 남이섬

by Kanii 2023. 8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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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휴일엔 남이섬을 다녀왔는데, 너무 더웠지만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 좋았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한다.


남이섬

공휴일 없이 매일 08:00 ~ 21:00


남이섬은 가평역에 내려서 남이섬 선착장에 내리면, 입장권을 끊고 들어갈 수 있다.

가평역 -> 남이섬 선착장까지는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, 버스 배차가 너무 길어서 택시 이용 추천~

택시 타면 한 5분 정도..? 기본 요금으로 도착 가능하당.

 

남이섬 선착장 입구와 이용 시간 및 반려동물 이용 수칙

남이섬은 반려동물도 데리고 입장할 수 있는데, 섬 내부가 굉장히 넓고 반려동물 놀이터같은 곳도 있어서

강아지들이랑 같이 놀러오면 좋아할 거 같았다.

 

남이섬 들어가는 배

남이섬 들어갈 때 이용하는 배는 아주 크진 않았지만, 1층/2층이 나누어져있고 운항할 때 많이 흔들리지 않아서 좋았다.

(본인은 멀미가 엄청 심한 편인데, 괜찮았다.)

배 2층에서 본 북한강 뷰
남이섬 지도

남이섬 지도는, 남이섬 선착장 매표소에서도 챙길 수 있고 남이섬 내부 안내소에서도 챙길 수 있당.

남이섬은 주변에 다 나무고, 다 흙길이고, 엄청 넓어서 지도를 들고 다니는게 위치를 가늠할 수 있어서 좋았다.

 

내가 간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온톡 자연 그자체인 남이섬의 풍경이 너무 예쁘게 잘 담겼지만,,

자연이 아닌 나는 더워 죽을 뻔..

사람도 많아서 남이섬 내에 식당이나 카페 실내 자리는 완전 만석이었다..

 

남이섬 꽤 넓은 편이다 보니, 야외 좌석들도 많았는데 도저히 밖에 앉을 날씨는 아니었구

나중에 가을에 돗자리 하나 들고와서 돗자리 펴고 야외에 앉아 쉬면 좋을 거 같다구 생각했다.

 

남이섬의 동물 친구들

남이섬에서 또 신기했던 점은 동물 친구들이 그냥 돌아다닌다는 점이다.

타조만 깡타의 집(깡패 타조의 줄임말일까?)안에 들어가있었고,

 

공작, 다람쥐, 청설모, 토끼 이런 친구들은 섬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.

동물 친구들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것도 너무 웃겼다.

 

물론 남이섬에 있는 동물 친구들이 아주 희귀한 동물은 아니지만, 도심 속에선 전혀 볼 수 없던 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.

 

그 외 남이섬 내부 즐길거리

자연 외에도 남이섬 내부에 스웨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한 무민 전시회도 하고 있었구,

미니 짚라인이나 하늘 자전거 같은 즐길거리들도 많이 있었다.

(무민 전시회 말고는 다 유료였다.)

 

너무 더웠지만, 오랜만에 넓은 자연 속에서 힐링해서 좋았다.

나중에 날이 선선해지면 또 가봐야겠다.

 

끝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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